삼성생명(032830)을 비롯한 삼성화재(000810), 삼성증권(016360), 삼성카드(029780),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 5개 계열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 금융 네트웍스’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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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 브랜드 론칭은 디지털 전환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진행됐다. 최근 금융환경이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욕구와 높아진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삼성 금융 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업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브랜드는 소속 임직원과 경영진, 브랜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 낸 합심해 만들었다. 금융사 임직원 대상 심층 인터뷰, 고객 패널조사, 금융사 창의교육과정, 전문가 리뷰와 자문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금융 브랜드를 ‘삼성 금융 네트웍스’로 선정했다.
소문자 사용으로 소비자 친화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중간선은 고객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제공하며 새로운 금융의 길을 그려 나간다는 의미를 형상화 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삼성 금융사들은 이번 공동 브랜드 출범을 통해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 금융 협업물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 금융사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모니모는 14일 출시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고민해 온 삼성도 이번 금융사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