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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은 4일 백령도 하늬해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점박이물범 보호를 위한 서식지 정화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인천지역 생태계를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과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됐다.
그중에서도 하늬해변은 물범바위와 인공쉼터 등이 인접해 1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 폐어구, 해양쓰레기 등으로부터 서식지 관리가 중요하다.
김성수 해양환경조사연구원장은 “서식지 정화 활동을 통해 해양보호생물이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을 다각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