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초 발병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 사진=픽사베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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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일일 현황보고에서 신규환자가 831명 늘어 총 확진자가 1만435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61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 831명의 91%는 이스턴케이프·웨스턴케이프 등 2개 주에 집중됐다.
현재 남아공의 완치자는 6478명으로 회복률은 42.4%다. 이는 글로벌 평균 38%보다 높다. 치사율은 1.8%다. 전 세계 평균 6.6%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국내 총 확진자 1만1050명 중 9888명이 격리해제돼 회복률은 89.5%를 기록했다. 치사율은 2.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