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막식 때 펜스 부통령과 대표단이 오신데 이어서 폐막식에 이방카 보좌관과 대표단 이 오신데 대해 한국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우리 평창 동계올림픽이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잘 마무리 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뜻깊게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23일 오후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은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40분간 별도 비공개 접견을 갖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마무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청와대 상춘재로 자리를 옮겨 오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양국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 △여성 경제적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한국 문화와 케이팝(K-POP) 등 다양한 주제로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