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마인드로 달리는 '에너지 버스' 발레로 재탄생

제임스 전·김지연 공동안무 창작발레
마이클 잭슨·다프트 펑크로 대중적 접근
1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등록 2017-11-03 오전 10:31:56

    수정 2017-11-03 오전 10:31:56

발레 아이리스 정기공연 ‘에너지 버스’ 포스터(사진=공연기획MCT).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긍정의 마인드를 전하는 존 고든의 책 ‘에너지 버스’가 발레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출신 안무가 제임스 전과 발레 아이리스의 상임안무가 김지연이 공동안무한 창작발레 ‘에너지 버스’(1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다.

창작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제임스 전 안무가가 한국체대 제자인 김지연 안무가와 함께 대중적인 작품으로 함께 만든 작품이다. 마이클 잭슨, 다프트 펑크 등 팝 음악을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꾸민다. 루이 암스트롱의 재즈, 17~18세기 유럽을 무대로 보급된 무곡 미뉴에트, 안토니오 비발디의 클래식 음악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작품은 우리가 소속돼 있는 사회에서 우리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내가 속해 있는 사회에서 과연 나는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는데 초점을 맞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을 한 무용수들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맞이할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지난해 제37회 서울무용제에 출품한 작품을 발레 아이리스의 2017년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눈으로 읽고 상상하고 공감했던 문학이 시각·청각 등 살아 숨 쉬는 무대를 통한 ‘문학과 발레의 만남’이 재창조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대중과 소통·공감하고자 한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인터파크·티켓링크·옥션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