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부터 드라이까지, 여름철 두피 관리 A to Z

  • 등록 2017-06-09 오전 10:09:14

    수정 2017-06-09 오전 10:09:14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

사진= 픽사베이 제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두피를 손상시켜 모발 상태를 악화하고 땀과 유분 분비를 증가시켜 염증, 비듬 등 두피 트러블을 유발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여름철 두피 관리는 어느 계절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샴푸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땀, 피지 등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따뜻한 물로 두피를 적셔 모공을 열어주고 샴푸 시 마사지를 하듯 두피를 꼼꼼하게 눌러준 후 충분히 헹궈내도록 한다.

아침보다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볕에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켜 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피를 깨끗이 씻어냈다면 다음은 두피 장벽을 보호해줄 차례다. 수건 드라이 후 헤어 전용 에센스를 1~2방울 정도 손바닥에 덜어 모발 끝을 중심으로 꼼꼼히 발라준다.

마지막 단계는 모발 건조다. 제아무리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했더라도 두피에 습기가 남아있다면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한 뒤 헤어 드라이어의 냉풍으로 두피부터 모발 순으로 말려준다. 이때 '유닉스 3D 에어 스핀'처럼 바람과 함께 음이온이나 에센스 등을 공급해주는 제품을 쓰면 두피와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는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두피를 자극해 건강하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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