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인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을 다음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랩어카운트로 개인별 투자성향을 측정해 자산배분 유형을 결정하고 알고리즘에 따라 매수종목을 선정한 뒤 매매를 진행한다.
포트폴리오에 20종목 이상을 편입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종목별 거래대금을 감안해 일별 최대 매수·매도 금액을 조절한다. 또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스스로 조합해 분석하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최적 시점 분할 매수·매도를 진행한다.
신한명품 밸류시스템 자문형 로보랩의 운용자산은 국내 주식 및 채권형 ETF(상장지수펀드)로 국내 주식의 경우 성장가치주, 가치주, 배당주로 유형을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500만원 단위로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랩수수료는 연 1.2%(후취)이며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편입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금융그룹 공동 태스크포스의 결과 중 하나로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자문형랩 대비 운용보수가 낮고 가치투자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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