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서거]행자부 "유족 뜻 전적으로 존중..'기독교 장례' 반영"(일문일답)

김혜영 행자부 의정관 "국방부 협의 거쳐 현충원 결정"
  • 등록 2015-11-22 오후 1:50:47

    수정 2015-11-22 오후 1:50:47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혜영 행정자치부 의정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는 국가장으로 결정됐다”며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내용은 전적으로 유족 뜻을 존중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 측에서 기독교 장례를 요청하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정관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고인이 오랫동안 크리스찬이었다. 장례 절차에 포함되나?

- 장례 절차와 내용은 전적으로 유족 뜻을 존중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족 측에서 기독교 장례를 요청하실 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관련된 사안은 전적으로 유족의 뜻을 받들어서 저희가 진행할 예정이다.

△‘기독교 장례’ 절차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

- 구체적인 내용은 유족과 협의를 해야 한다. 생전에 김 전 대통령이 충현교회를 다닌 것으로 알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와 이전 대통령 장례와 비교해서 어떻게 다른가? 새로 시행된 국가장법에 따라 추가된 내용은?

= 특별히 달라지는 상황은 없다. 2011년도에 국가장법이 개정됐다. 이와 관련해서 장례기간이 5일장으로 됐다. 그 외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되는데 국가원수 묘역에 자리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이번 장례 관련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족 뜻을 전적으로 존중할 예정이다. 유족 측에서 요청하는 사항과 고려해 관련 부처인 국방부, 국가보훈처 의견을 들어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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