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리대행은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5.18 정신을 받들어 진정한 선진사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무엇보다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켜 모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이룩해야 한다”며 “오랫동안 쌓여온 부정과 비리를 뿌리 뽑고,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우리 현대사의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산업화와 민주화를 토대로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꽃을 활짝 피워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 세대가 이루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