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QM5, 실내공간 가장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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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뉴QM5를 앞세워 SUV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뉴QM5 차체 크기는 4525mm로 소형 SUV 가운데 가장 크다. 스포티지R, 코란도C는 각각 4440mm, 4410mm이다.
덕분에 실내 공간의 크기를 보여주는 휠베이스(앞타이어부터 뒤타이어까지 거리)도 2690mm로 코란도C(2650mm)투싼ix·스포티지R(2640mm) 보다 앞선다.
엔진 성능은 디젤 모델을 기준으로 디젤 R2.0엔진을 얹은 투싼 ix와 스포티지R이 출력 184마력, 토크 39.0Kg.m로 가장 높다. 코란도C는 181마력(수동모델), 최대 토크 36.7Kg.m 수준이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의 2.0 dCi 엔진을 탑재한 뉴QM5는 173마력, 최대 토크 36.7kg.m으로 다소 뒤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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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비는 4차종이 엇비슷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네 차종 모두 유로5를 충족하나 코란도C(153g/km)가 투싼ix(175g/km), 뉴QM5(178g/km) 보다 낮다.
편의사양에서는 가장 따끈따끈한 신차인 뉴QM5가 앞선다. 뉴QM5는 뒷좌석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풀타입형의 파노라마 선루프와 원음을 가장 가깝게 전달하는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했다.
가격 경쟁력은 코란도C가 가장 높다. 코란도C의 최하위 모델인 수동변속기 모델은 1995만원. 투싼ix 디젤 2WD의 가격이 2025만원보다 30만원 싸다. 뉴QM5은 하위 가격의 트림이 23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뉴QM5의 가격대는 완전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스포티지R의 4륜구동 터보가 2890만원, 디젤 4륜 구동의 최고급 트림이 302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고급 트림 기준으로도 200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 될 전망. 앞선 편의사양이 높은 가격대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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