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효성 계열 진흥기업 워크아웃 신청

  • 등록 2011-02-11 오전 11:16:16

    수정 2011-02-11 오전 11:16:16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11일 10시 4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인 진흥기업(002780)이 은행권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11일 금융감독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전날 오후 늦게 주채권 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현재 우리은행 대기업심사부는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을 심의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방침이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일몰 도래로 채권 은행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법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점도 주채권 은행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다른 채권은행 관계자는 "거래 기업의 워크아웃 신청은 다른 은행에서도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이벤트인만큼 은행권 기본적인 협조는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진흥기업은 시공순위 43위(2010년 토건부문)의 중견건설사로 2008년 3월 효성(004800)그룹에 인수됐다. 차입금 규모는 1조원을 웃돈다. 본차입금이 3000억원, PF 차입금이 7400억원 가량이다.

▶ 관련기사 ◀ ☞진흥기업, 워크아웃신청설 조회공시 요구 ☞[특징주]진흥기업 하한가..`워크아웃 신청설` ☞[마켓in][재벌총수와 실권주 함수]④오너 2세들의 실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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