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 `쉐라톤 인천호텔` 2010 WTA 수상

  • 등록 2010-10-26 오전 11:38:36

    수정 2010-10-26 오전 11:38:3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26일 자사가 시공한 `쉐라톤 인천 호텔`이 인도의 델리에서 개최된 2010 월드 트레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 시상식에서 `아시아가 주목하는 떠오르는 호텔(Asia’s Leading New Hotel)`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월드 트레블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전세계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매년 인지도와 우수 고객 서비스에 대해 시상하는 상이다. 세계 160여개국 18만3000여개의 여행관련 업체들과 여행전문가, 일반 여행객들이 온라인 투표로 참여해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 리조트 호텔, 비치 호텔, 럭셔리 호텔 등 10개 부문에서 걸쳐 세계 최고의 호텔들을 선정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쉐라톤 인천 호텔의 수상은 지난 5개월간 월드 트레블 어워드 웹사이트를 통해 총 200개국에서 18만50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면서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개관 1년여만에 이룬 쾌거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난 6월에도 영국의 유력한 여행관련 매체인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스 (Business Destinations)`으로부터 `2010 한국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 8월1일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오픈한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시공,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송도호텔 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세계적 호텔경영 전문회사인 스타우드(Starwood)가 직접 운영하는 국제업무단지내 유일한 특 1급 호텔로 송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에 총 319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소재와 인테리어까지 친환경에 컨셉을 맞추어 건축된 국내 최초의 금연 호텔이다. 9개의 연회장은 최신 설비와 조명을 갖추고 있어 각종 컨퍼런스와 예식, 파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메인 로비에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링크@쉐라톤 (Link@Shearton)`이 마련돼 신개념 특급 비즈니스 호텔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쉐라톤 인천 호텔의 조승모 세일즈마케팅 부장은 "앞으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쉐라톤 인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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