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과 LG텔레콤(032640)은 3일 오전 서울 가락동 전파진흥원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테나 납품을 위한 성능시험을 전자파측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성능시험으로도 인정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국내 중소 안테나 개발업체들은 전자파측정센터에서 실시하는 성능시험만 통과하면 추가로 다른 기관의 시험을 거치지 않고 LG텔레콤에 바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연구개발 기간단축과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전파진흥원은 이번 LG텔레콤과의 업무협정을 계기로 나머지 이동통신사업자와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조체계를 갖춰 중소 안테나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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