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프로그램 매수 증가`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프로그램 매수세가 늘어나며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45포인트(0.32%) 밀린 1688.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227억원, 기관은 3213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460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98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장중 프로그램을 통해서 145억원이 넘는 매물이 출회됐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로 돌아선 후 매수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의료정밀,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 등이 1%대의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건설과 유통, 철강금속, 전기전자, 보험, 금융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005380)는 2% 넘게 오르며 하루만에 반등했고, 현대모비스도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이닉스(000660)는 8% 넘게 빠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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