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단위키트당(10테스트) 155만원씩인 고가의 혈액 기반 체외진단지원시스템 제품인 `A-L CDS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백혈병의 조기진단 제품으로 자체 생산해 대형 종합병원 및 연구소 등에 연구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단키트는 1세트당 환자 10명의 혈청 시료를 분석할 수 있다"면서 "기존 암 진단법 대비 정확도가 높아 기술을 인정받고 있는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 관계자는 "백혈병 뿐만 아니라 대표 5대 암 질환에 대한 혈액기반 체외진단지원시스템 제품을 국내 종합병원과 함께 제품개발을 추진중""이라며 "계열사인 프로테오젠도 일본 히타치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단백질 분석장비에 사용되는 단백질 칩 키트를 수출하는 등 바이오 칩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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