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SM온라인 인수..보아 등 대상 인수대금용 증자

  • 등록 2007-12-05 오후 3:26:10

    수정 2007-12-05 오후 3:51:38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소리바다(053110)와 SM엔터테인먼트가 주식스왑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리바다는 SM온라인을 인수하고, 에스엠엔터와 이수만 사장, 보아 등 연예인들이 소리바다 주주가 된다.
 
5일 소리바다는 141억3900만원을 들여 SM으로부터 UCC동영상업체 SM온라인 90만5579주(85.69%)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소리바다는 이와 동시에 SM과 이수만 SM 회장, 강타(본명 안칠현), 보아(본명 권보아), 김민종, 이혁재 등을 대상으로 522만6570주를 신주 발행한다. 이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141억1200만원은 고스란히 SM온라인 인수 자금으로 투입된다.
 
소리바다는 SM온라인 취득 목적에 대해 `온라인사업 다각화`라고 설명했다. SM온라인은 9월말 현재 매출 204억2000만원에 27억800만원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소리바다는 유상증자 자금이 납입되는 18일, 일시에 SM온라인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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