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bp 내외 하락하며 강세 출발…3년물 금리, 1.8bp↓

두 달 만에 꺾인 국내 생산자물가지수
장 중 4000억원 규모 교환과 RBA 이벤트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장서 0.9bp 상승
  • 등록 2024-09-24 오전 9:40:50

    수정 2024-09-24 오전 9:41:1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두 달 만에 꺾인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반영하며 2bp(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하락, 강세 출발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28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6틱 오른 117.25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22틱 오른 141.50을 기록 중으로 143계약이 체결됐다.

개장 전 발표된 생산자물가 하락이 강세 심리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이라고 밝혔다.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55.4로, 두 달 만에 가장 낮았지만 예상치는 상회했다.

이는 지난 6월(-0.02%) 이후 2개월 만의 하락이다.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로 증감율을 확장할 경우 작년 11월(-0.4%)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장 초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2.842%, 5년물 금리는 1.6bp 내린 2.887%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2bp 내린 3.003%, 30년물은 2.1bp 내린 2.88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9bp 상승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99%, 레포(RP)금리는 3.46%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적수 부족 지속에도 은행권 차입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