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성 자산만 4200억원"…무신사, 판매자 불안 잠재우기

뉴스룸서 "정산 지연 없고 에스크로 운영"
브랜드와 동반 성장 위해 무이자 프로젝트도
  • 등록 2024-08-02 오후 1:47:12

    수정 2024-08-02 오후 1:47:1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무신사는 최근 일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고객과 브랜드 모두 믿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2일 강조했다.

무신사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최고의 패션 기업으로 탄탄하게 성장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무신사는 현금성 자산이 4200억원, 자본총계가 6800억원가량이었다. 무신사는 단기 상환 가능한 현금 비중이 86%로 결제대행업체(PG) 자회사를 둔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입점한 브랜드에 최소 10일, 평균 25일 주기로 정산하며 지금까지 판매대금 정산이 미뤄진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신사는 입점하는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15년부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신진 브랜드를 위해 생산자금 무이자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액만 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연 10억원 이상 거래액을 기록한 브랜드는 500개를 웃돈다.

무신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멋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신사와 함께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 안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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