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블루리본 식당이 사내식당에…삼성웰스토리, 협업 메뉴 강화

국내외 미식가이드 인증 식당 30여곳과 협업 전개
전국 170여개 급식사업장에 협업 메뉴 선뵐 예정
  • 등록 2024-04-11 오전 9:53:20

    수정 2024-04-11 오전 9:53:2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미쉐린 가이드’, ‘블루리본’, ‘백년가게’ 등의국내·외 미식 가이드에서 공식 인증 받은 식당 30여곳의 대표 메뉴를 사내식당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줄 서서 기다려 먹는 외부 맛집의 인기 메뉴들을 사내식당에서 제공함으로써 삼성웰스토리의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웰스토리가 사내식당에서 선보이는 블루리본 인증 식당 ‘몽탄’의 메뉴.(사진=삼성웰스토리)


앞서 삼성웰스토리는 꾸준히 인지도 높은 외부 맛집과 협업한 메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런던베이글’, ‘노티드’, ‘밀도’, ‘슈퍼말차’ 등의 디저트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에는 디저트에서 더 나아가 식사 메뉴의 브랜드 협업에 주력해 국내외 미식 가이드 인증을 받은 맛집들과 연계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사내식당에서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맛집은 총 30여곳으로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미쉐린 가이드, 한국 최초의 맛집 가이드 블루리본, 30년 이상 대를 이어가며 사랑받는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곳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된 삼청동 ‘황생가칼국수’의 떡만둣국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난 전주의 대표 식당 ‘베테랑’의 들깨칼국수 △샘킴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스테리아샘킴’의 파마산치즈뇨끼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의 부대찌개 등을 170여곳의 사내식당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줄 서지 않고도 유명 맛집을 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어 협업 메뉴 나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올 한해 매주 새로운 유명 외식 브랜드의 메뉴를 선보이며 보다 차별화된 삼성웰스토리만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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