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안전(Safety)과 소통(Speed), 편의성 (Smart)으로 대표되는 3S를 통해 미래형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18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0억 원에 시비 80억 원을 더해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교통혁신 프로젝트다.
| 스마트 횡단시스템.(그래픽=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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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시는 도시 성장에 따른 교통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시민중심 교통혁신’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완료된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은 △스마트횡단시스템 △우회전안전시스템 △돌발상황자동감지시스템 △스마트교차로 △좌회전감응신호시스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통합주차정보시스템 등 7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ITS학회가 실시한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효과평가 분석 용역 결과 모든 부문의 서비스에서 정량, 정성적으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 결과도 향후 10년간 약 362억 원의 편익이 발생해 총 투입비용의 1.5배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도시팽창과 인구 유입에 발맞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나가는 노력이 이어져야 파주형 지능형교통체계는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꾸준한 서비스 확충과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시민중심의 스마트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