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당선작' 주민 설명회

26일 방학역, 27일 신길2,
29일 연신내, 5월 중 증산4지구
  • 등록 2023-04-26 오전 10:00:09

    수정 2023-04-26 오전 10:00:0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쌍문역서측 주민설명회. (사진=LH)
LH는 지난 3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LH는 당선작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쌍문역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이후 LH는 26일에 방학역, 27일에 신길2, 29일에 연신내, 5월중 증산4지구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등 사업을 통해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에는 7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 설계를 완료하면 6~8월 사이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LH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과 추진내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주민이 만족하는 명품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복합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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