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A형간염 백신 국산화 사업 순항”

  • 등록 2023-02-23 오전 10:12:06

    수정 2023-02-23 오전 10:12:0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진매트릭스(109820) A형간염 백신의 국산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 임상시험을 위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품질의 A형간염 백신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프로젝트의 미래의료 기술 사업 정책과 연계해 백신 국산화 개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GMP 품질의 백신 생산 개시에 따라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진매트릭스는 앞서 지난해 A형간염 백신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실험용 쥐 동물시험에서 기존 상용화 백신 대비 항체가, 중화항체가, 세포성 면역시험에서 백신 유효성을 확인했다. 현재는 A형간염 백신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개발 단계에 있다.

진매트릭스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의 필수예방접종자급화 사업 내 A형간염 백신 국산화 사업 진행 업체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A형간염 백신 개발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2023년 추진 계획 15대 프로젝트’ 중 미래의료 기술 사업 내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백신 개발 기업으로서,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가속화해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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