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12일 검사업무 잠정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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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주말인 12일에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548명이다. 전날(11일) 동시간 5400명보다 852명 감소한 반면, 지난주 같은 요일 동시간 3858명보다 690명 증가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3154명으로 전체의 69.3%를, 비수도권은 3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8명, 경기 886명, 인천 390명, 부산 235명, 경남 178명, 경북 163명, 충남 156명, 대구 146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원 106명, 대전 78명, 전남 77명, 충북 75명, 전북 66명, 광주·울산 각 37명, 제주 36명, 세종 4명 등이다.
서울 지역의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10명 늘어 누적 54명이다. 구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난 15명이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529명이다.
특히 이날 전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들 4명 중 3명이 일가족이고 1명은 완주 소재 어린이집 관계자로 각각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