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2021 인디열전’ 다섯 번째 공연으로 밴드 동양고주파의 무대를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밴드 동양고주파(사진=마포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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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주파는 장도혁(퍼커션), 함민휘(베이스), 윤은화(양금)로 이뤄진 3인조 밴드다. 아시아 밴드 최초로 세계 최대 국제 뮤직 마켓 워멕스(WOMEX)에 2년 연속(2020~2021년) 선정됐고,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K-뮤직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새로운 싱글 ‘아케이드’(Arcade)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새 싱글 발매 이후 동양고주파의 첫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1 인디열전’은 마포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대중음악계 활성화를 위해 소속사가 없는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빅바이올린 플레이어, 더 보울스, 나의 노랑말들, 트랩, 까도까도, 히포포타믹, 리베로시스, 오리엔탈 쇼커스 등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9월 17일에는 4인조 밴드 맥거핀이 출연한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전유동(10월 20일), 2020년 제3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터치드(11월 12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MC로 함께한다. ‘2021 인디열전’은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을 통해 생중계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