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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며 “감찰 중에 대전을 방문해 정치를 하고 그를 추종하는 정치검사들이 언론을 이용해 오히려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인 총장을 위해 공개 반발한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달라”고 적었다.
청원인은 지난주 검찰 내부게시망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합동감찰 등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와 이복현 대전지검 부장검사,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등을 지칭해 비판했다.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도 자신도 커밍아웃을 하겠다는 글을 남겼고 다른 검사 수십 명이 동조하는 댓글을 달며 일선 검사들의 집단 반발 사태로 이어졌다.
진 전 교수는 이날 SNS를 통해 “언젠가 조사실에서 다 피의자로 만나게 될 분들이니, 조급해 할 것 없다”고 적었다.
이어 “‘검찰개혁, 쿨하게 받으라. 그게 뭔지 이제 본인들도 모른다’”면서 “어차피 저 사람들의 목표는 검찰개혁이 아니라 권력비리 수사방해에 있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검찰개혁, 뭐가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추미애 장관 마음껏 하시라고 그냥 수사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