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뉴코아 방문자 모두 검사 받을 필요없어"

  • 등록 2020-06-09 오전 9:43:16

    수정 2020-06-09 오후 2:44:1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부천시 ‘뉴코아 아울렛’ 방문자 모두가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9일 오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뉴코아 확진자 관련 지금까지 확인한 내용으로 볼 때 방문자 모두를 검사할 필요는 없고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며 “역학조사관과 협의를 통해 검사대상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 임시 휴점 공지 사진=이랜드리테일 홈페이지
부천시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요일에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뉴코아 아울렛 4층 ‘펠릭스키즈’ 매장에서 일했다.

부천시는 “날짜는 역학조사관이 증상 발현일을 판단해야 확정할 수 있다”며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코아 아울렛 부천점은 이날 하루 동안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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