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백종원이에요!"...당황도 잠시, '커피 프렌즈'에 신메뉴 제안

  • 등록 2019-02-08 오전 9:32:34

    수정 2019-02-08 오후 2:18:5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8일 tvN ‘커피 프렌즈’에 일일 아르바이트로 합류한다.

이날 ‘커피 프렌즈’ 측은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의 요청에 흔쾌히 ‘커피 프렌즈’를 찾은 백종원의 모습을 공개한다. 그는 그동안의 모든 아르바이트처럼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받고 “나 백종원이에요!”라며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진지한 눈빛으로 설거지에 돌입했다고.

예사롭지 않은 동작을 보인 백 대표는 주방을 오가며 유연석, 손호준을 전격 지원하는 등 특급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8일 tvN ‘커피 프렌즈’에 출연하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특히 ‘커피 프렌즈’ 제작진은 백 대표는 새로운 메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백 대표는 저녁 영업에 나선 ‘커피 프렌즈’에 딱새우 감바스와 알리오 올리오 등을 추천했다”며 “제주도 감귤 농장의 아름다운 저녁을 배경으로 펼쳐진 백 대표의 새로운 메뉴가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백 대표가 전수한 프렌치토스트와 흑돼지 토마토스튜도 손님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메뉴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 최지우가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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