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용 상황, 바닥 지나는 중..하반기에도 추세 지속"

20일 외신기자 간담회
"재정 투입하고 있지만 재정만으론 안돼"
  • 등록 2018-09-21 오전 9:52:46

    수정 2018-09-21 오전 9:52:46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악화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외신과의 간담회에서 “그동안 고용 증가를 이끌어오던 서비스업 일자리가 8월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3조8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일자리를 위한 재정지출을 늘리고 있지만 정부 재정만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국제 무역이 긴장 상태에 있는 것은 여전히 우려되지만 경제성장은 견조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전망치인 2.9%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미중 무역갈등 등을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하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7%로 하향조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