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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정보제공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달러 교환 시세는 이날 오전장에서 12%가 오른 1비트코인당 2791.70달러까지 치솟았다.
장중 최고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비트코인이 기록한 상승률은 100%가 넘고, 주간 단위 상승률은 45%, 연초 이후에는 180%가 오른 것이다.
일본 정부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 이후 비트코인이 관심을 관심을 받으며 급등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을 보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이날 비트코인 시세는 오후장 들어 고점 대비 315달러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다가 다시 2500달러 선으로 올랐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에 들어가 47%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포렉스 애널리틱스의 애널리스트인 니콜라 듀크는 비트코인이 2800달러에 도달하면 조정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며 1780달러정도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지만 147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홍콩 비트코인 거래소인 게이트코인의 오를레앙 메농 CEO는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많은 자금이 새로 유입돼 연내 비트코인이 60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