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재성 현대重 회장 "새로운 도전으로 발전하자"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올해 수주와 매출 목표를 각각 296억 달러와 26조 5700억원으로 정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우리는 ‘창의와 혁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위기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위대한 회사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이재성 회장은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시장에서 남보다 앞서기 위한 기술 리더십의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비해 철저하고도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적 기준에 맞는 준법경영을 정착시켜 선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자”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회사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요구 받는 한 해가 될 것”며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다시 한 번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현대중공업을 더 위대한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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