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투자보호·관리운영 분과위에서는 우리측 박병귀 기획재정부 과장과 북측 류창만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처장 등 양측 위원장을 포함한 각 5명씩이 참석했다. 양측은 투자보호에 관한 상사중재위 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국제경쟁력 분과위가 예정돼 있다. 우리측에서 전제구 산업통상자원부 남북경협팀장 등 5명이, 북측에서는 원용희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장 등 3명이 참석한다. 양측은 개성공단의 국제화에 대한 포괄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측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는 이번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우리정부는 북측에 3통 분과위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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