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올 2조7000억 투자(상보)

주력 사업 강화에 집중.."3000명 채용·80조 매출”
에너지 2조·유통 4500억·건설 2500억 투자키로
  • 등록 2013-02-20 오전 11:24:56

    수정 2013-02-20 오후 5:49:0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078930)그룹은 올해 에너지와 유통, 건설 부문 등 주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8% 가량 늘어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채용 규모도 전년보다 100명 많은 3000명을 뽑고 매출 규모도 10% 가량 늘어난 80조원으로 잡았다.

허창수 GS 회장
GS그룹은 20일 “그룹 출범 이후 매년 2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도 2조원 이상을 투자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투자액은 ▲에너지 2조원 ▲유통 4500억원 ▲건설 2500억원 등이다.

주요 계열사별 투자계획을 보면 GS칼텍스는 제4중질유분해시설을 상반기중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 시설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했다. GS에너지는 영보산업단지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1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올해 13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16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한다.

또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UAE, 미국 등 5개국 6개 광구에 지속 투자하고 생산광구에 대한 지분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GS 관계자는 “이번 투자 확대는 ‘경영 여건이 어려울 수록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고 먼 장래까지 내다보는 넓은 안목으로 꼭 필요한 투자를 가려내고 과감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허창수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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