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은병원은 지난 17일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52세 여성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을 이용해 공개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수술은 국내에서 이제 막 도입 단계인 줄기세포치료술에 관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안전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기세 서울나은병원 대표원장은 “그동안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었지만 전문의로서 확신을 갖고 그 효능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고 싶어 공개수술을 실시했다”며 “고통 받는 많은 환자와 관심 있는 국민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