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한식으로 중국에 `10人10色 프로포즈`

  • 등록 2011-03-07 오전 10:49:22

    수정 2011-03-07 오전 10:49:22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올해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언론들에게 한식의 맛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저녁 상하이에서 개최한 `슈퍼콘서트3` 일정 전 쉐라톤 상하이 푸둥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10인 10색 한식사랑 메뉴`로 각 멤버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동은 `오삼불고기`를 추천했고, 규현은 `돌솥비빔밥`, 예성은 `닭강정`, 성민은 `김치볶음밥`, 시원은 `파전`, 은혁은 `잡채`, 희철은 `한우 불고기`, 동해는 `순두부찌개`, 려욱은 `팔색 비빔밥`, 이특은 `떡볶이`를 각각 소개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현지 유명엠씨 저우진(周謹)은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소개한 음식 가운데 려욱의 "비빔밥이 가장 맛있었다"며 매콤하면서도 재료의 맛이 조화로운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극찬했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류 스타인 슈퍼주니어가 한국인의 열정과 활기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다른 아시아국가들에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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