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여개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박건현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를 `파트너 행복경영 실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동반성장 핵심 실천사항을 공개했다.
우선 올해부터 신세계 동반성장지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대표이사와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항목을 도입해 의사결정과 영업의 핵심지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상품본부내에 동반성장추진팀을 이미 신설했고 695개 협력회사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협력회사 CEO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세계와 30년 이상 일해온 협력회사 16개와 신세계와 함께 영업을 시작해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한 5개사 등 총 21개 협력회사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박건현 대표는 "앞으로 100년 이상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회사가 탄생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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