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지난 2009년 부동산 거래 규모가 4조4000억 위안(미화 6440억 달러)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평 기준으로는 총 9억3700만㎡로 전년대비 42% 증가했으나, 지난 1~11월까지 증가폭인 53%보다는 다소 완화됐다.
지역별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저장성이 130% 상승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상하이도 1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대비 16.1% 증가한 3조62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 1~11월 동안 증가율인 17.8%보다는 완화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