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난타'와 '점프'를 이을 만한 넌버벌 공연(무언극)이 등장했다.
라이브 악기 연주에 맞춰 사물놀이, 마샬 댄싱, 비보잉 등을 선보이는 코믹 뮤직쇼 '판타-스틱(Fanta-Stick)'(극·연출 김종성)이 그것.
지난 4월 '꼬레아랩소디'라는 제목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음악과 내용을 보완해 좀더 다이내믹하고 밀도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기다린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광대 공연으로, 한국 설화 자명고 이야기와 서양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를 엮어 인간 가족과 귀신 가족이 펼치는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이 장면은 '점프' 공연의 아크로바틱을 지도했던 차정호씨(퍼팩 대표)가 배우들과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다. 공중발레 등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판타스틱' 제작은 전 '난타' 배우 지윤성씨가 맡았다.
'판타스틱'은 지난 25일부터 오픈 런으로 대한생명 63아트홀 판타스틱 전용관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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