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060000) 산하 국민은행연구소는 서울과 6대 광역시의 2500여개 소규모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소호 자금수요 실태조사`를 실시,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소호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산은 평균 6649만원이었다.(아래 표 참고)
업종별로는 인삼판매점이 1억 788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용·피부미용원이 3839만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대출을 1건이라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3.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애완동물·가축병원의 60%이상이 대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미용·피부미용원의 경우는 25% 정도만이 대출을 받고 있었다.
소호가 받은 신용대출에 대해선 86.4%가 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에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삼판매점의 23%가 농·수협지역조합을 이용했으며, 차량정비·인테리어점의 10%는 보험사를 이용했다.
전체 매출액 중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비율은 평균 64.1%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주유소·충전소의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78.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스포츠·레져용품점 (74.9%), 안경점 (74.6%) 순으로 나타났다.
소호의 현 사업장 평균 사업 영위기간은 5.8년이었다. 업종별로는 인삼판매점이 8.9년으로 16개 업종중 가장 긴 반면, 찜질방·목욕탕, 노래방은 각각 3.6년과 3.7년으로 짧은 편에 속했다.
한편 국민은행연구소의 이번 조사는 16개 주요 업종 소호 가운데 매출액 기준 상위 50% 이상인 업체를 매출등급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한 후 개별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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