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7% 오른 798.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투신의 6거래일 연속 순매수는 올들어 처음이다.
투신은 IT하드웨어, 운송, 반도체 업종을 집중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인터넷과 IT소프트웨어를 사들였다.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의료정밀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운송, 금융, 화학,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은 2~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중 하락한 종목은 태웅(044490), 다음(035720), CJ홈쇼핑, 휴맥스, 오스템임플란트, KCC건설, 코미팜, 인터파크, 한국토지신탁 등 9개에 불과했다.
또 '디 워'의 흥행호조 소식에 힘입어 배급사인 미디어플렉스는 물론 제작사 영구문화아트의 지분 4.79%를 소유한 성신양회와, 영구아트 2.4%를 보유중인 미주소재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미주소재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자강(036790)은 인수합병과 재벌가 3세의 경영 참여 소식에도 불구하고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덱트론(053070)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취소한다는 공시로 13%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