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수원 영통 등 11곳 신고지역 후보

전국아파트값 0.6% 올라..3개월째 오름세
서울 영등포·수원 영통 등 11곳 신고지역 후보
부산 수영구 등 19곳 주택투기지역 후보 올라
  • 등록 2005-05-02 오후 2:31:04

    수정 2005-05-02 오후 2:31:04

[edaily 윤진섭기자] 4월 전국 집값이 들썩이면서 서울 영등포구와 수원영통 등 11곳이 무더기로 주택거래신고지역 대상에 올랐다. 또 충남 연기, 부산 수영구 등 19곳은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매겨지는 주택투기지역 대상에 올랐다. 국민은행이 2일 발표한 `4월 중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2003년 9월 100기준)는 0.6% 올라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집값이 상승한 곳은 전국 139개 시, 군, 구 가운데 98개에 이르렀으며 보합은 20곳, 하락 21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나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구 1.1%, 대전 및 충남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상승지역은 서울 용산(2.1%). 서초(2.8%). 강남(2.5%) 등이 상승폭이 컸고, 경기도에선 판교 개발 영향을 받고 있는 경기도 분당(3.7%)과 과천(3.6%)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어 대전유성(1.6%), 서구(1.2%), 충남 천안(1.7%), 경남 창원(2.1%) 등도 가격 상승폭이 컸다. 반면 동대문(-0.2%), 관악구(-0.1%), 파주(-1.1%) 등은 값이 떨어졌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값이 0.8%, 단독주택이 0.3%, 연립주택이 0.2% 각각 올랐고 아파트 규모별로는 대형 1.4%, 중형 0.7%, 소형 0.7%로 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전월 대비 1.5%, 3개월간 3%, 전년 평균 2배)을 충족한 곳은 서울 은평·금천·영등포, 수원 영통, 안양 동안, 안성, 충북 청원, 충남 천안, 공주, 아산, 경남 창원 등 11곳으로 파악됐다. 상승폭이 3월 물가대비 1.3배, 이전 2개월 전국 평균 상승률의 1.3배에 해당돼 투기지역 심의대상에 오른 곳은 부산 수영구, 대구 중구·동구·북구·수성구·달서구, 인천 서구, 광주 서구·광산구, 대전 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울산 남구, 경기 광명, 이천, 의왕, 포항 북구, 충남 연기 등 19개 지역에 이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