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도수에즈증권이 한국시장의 유동성 개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5일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은 유동성 랠리장세가 차기 중요선인 750선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풍부한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W.I카는 특히 산업은행을 통한 지원팩키지가 현금이 고갈된 투신권에 유동성을 투입시키며 투신권의 매도압력을 완화시킬 것으로 진단했다.
또 지난 3주간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인 고객예탁금 등 일반투자자들의 긍정적 방향으로 투자심리가 전환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개인들도 매도 추세이나 600선 이상에서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들어 미미하나마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시작되고 있는 점도 유동성 개선의 긍정적 조짐이라고 W.I카는 지적했다.
W.I카는 투자전략으로 금리민감주와 저가 중형주에 촛점을 맞출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삼성화재 주택은행 한통프리텔 신세계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코스닥종목으로 상승기동안 시장 상회 경험을 가진 휴맥스 퓨처시스템 LG홈쇼핑과 거래소 중형주로 LG전선 전기초자 제일기획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