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환경재단과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6기’소셜벤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 6기’ 참가자들이 컨퍼런스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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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교통·환경 관련 사회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 지원금, 1:1 엑셀러레이팅, 성과 공유 컨퍼런스 등을 지원한다.
이번 소셜벤처 컨퍼런스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8개 팀의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선정기업의 사회적 성과 공유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관기관 관계자, 벤처캐피탈(VC), 참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진섭 DB손보 전략혁신본부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가기업의 사업 발표 및 성과 공유, 참석자 간 자유 네트워킹, 송길영 작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별 성과발표에서는 안전한 휠체어 생활을 도와주는 스포크가드 ‘씨오씨랩’, 차량에 보행자 존재 여부를 알려주는 보행자안전시스템 ‘블루밍오랜지’, 시각장애인용 공간 인지 시스템 ‘아이쉐어넷’, 농식품 부산물 기반 친환경 소재/제품 개발 ‘서스테이너블랩’, 자원순환 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리필리’, 제주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멀칭재 및 방향제 개발 ‘비유’, CARE ID 솔루션 및 순환 패션 플랫폼 ‘윤회’, 멍게 양식 부산물을 활용한 도로 재비산 먼지 억제제 ‘해화’ 등 올해 6기로 새롭게 선발된 총 8개 팀이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장계획을 밝혔다.
DB손보 담당자는“‘교통환경챌린지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더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교통·환경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해 당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