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펄프 소재 기업 무림이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해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2000년 국제연합(UN)이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자율협약(이니셔티브)이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만 5000여 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무림은 UNGC 가입을 계기로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기업 문화를 적극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주요 성과를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