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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강원·충남·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5기)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넥스트로컬’이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과 더 활발하게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