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무신사의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이 건전한 한정판 문화 확산에 나서기 위해 한정판 상품 발매정보 공유 플랫폼인 ‘슈프라이즈’와 손을 잡는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지훈 에스엘디티 대표(왼쪽)와 이상인 플래튼 대표. (사진=무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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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지난 27일 슈프라이즈 서비스를 전개하는 플래튼과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훈 SLDT 대표와 이상인 플래튼 대표가 참석했다.
슈프라이즈는 지난 2020년 3월 론칭된 서비스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인기있는 스니커즈 브랜드의 한정판 신발 발매 및 응모 정보를 한번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슈프라이즈의 월간활성방문자 수(MAU)는 90만명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8만6000개 이상의 한정판 신발 제품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솔드아웃과 발매정보 전달 플랫폼인 슈프라이즈는 상호간에 콘텐츠 공유, 마케팅 협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고 한정판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앞서 지난 5월에 협업을 진행하며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김지훈 SLDT 대표는 “슈프라이즈는 국내 최초의 한정판 정보공유 플랫폼으로서 개인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솔드아웃과 협업하기에 적합한 파트너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정판 문화 확산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고 믿을 만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