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특별공급 371가구 모집에 557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03대 1을 기록했다.
|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 (자료=GS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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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접수를 받은 휘경자이 디센시아 아파트 특별공급 371가구 모집에 5577이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생애최초에서 나왔다. 70가구를 모집하는 생애최초에는 4033명이 도전해 57.61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이어 △신혼부부 9.8대 1(140가구 모집에 1372명) △노부모 부양 2.04대 1(21가구 모집에 42명) △다자녀 가구 0.67대 (170가구 모집에 47명) 등 순이다.
이날에는 일반공급 1순위, 5일에는 2순위 청약을 각각 접수한다. 규제 해제 이후 서울 중소형 추첨제 물량이 나와 일반공급 경쟁률도 높을 예상된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분양보증을 받고, 평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결정했다. 전용면적별로 59㎡는 평균 7억3000만원대, 84㎡는 9억9000만원대로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3474만원)보다 저렴하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가구수는 △39㎡ 19가구 △59A㎡ 78가구 △59B㎡ 246가구 △59C㎡ 36가구 △59D㎡ 247가구 △84A㎡ 28가구 △84B㎡ 46가구다.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회기역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과 외대앞역(1호선)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다. 회기역에서는 1개 정거장이면 청량리역, 2개 정거장이면 왕십리역까지 닿을 수 있다. 또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를 통해 이동하기 쉽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으로, GS건설이 시공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