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그룹은 여름 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 5000만원 상당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 18일 서울 서초구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열린 ‘SPC 여름방학 해피포인트 전달식’에서 백승훈(왼쪽)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상무와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룹) |
|
SPC그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빚은 등 전국 7000여개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2017년부터 매 방학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강원·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결식 우려 아동 총 1만1000명에게 5억5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