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레르와 JW 앤더슨의 세 번째 컬렉션은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 공개
패딩 파카·크롭 블루종·집업 재킷·패딩 베스트 등
  • 등록 2022-06-09 오전 9:56:37

    수정 2022-06-09 오전 9:56:37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MONCLER)가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과 함께한 세 번째 지니어스 컬렉션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 (사진=몽클레르)
이번 컬렉션은 창의성과 함께 추상적이고 현대적 감각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익숙하지만 모호한, 직접적이면서도 반전된 매력으로 서로 대비되는 요소들을 매치해 에너지 넘치는 컬렉션 속 젊은 메시지를 담아낸다.

JW 앤더슨의 새 컬렉션에서 생기 넘치는 색깔과 사이키델릭한 패턴으로 녹여낸 현실 도피적 감성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더슨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은 패턴, 컬러 그리고 소재에 집중하면서도 기능성과 더불어 아웃도어라는 몽클레르의 브랜드 이념을 보여준다.

컬렉션은 가죽 스트랩이 달린 패딩 파카, 크롭 블루종, 집업 재킷, 패딩 베스트, 오버사이즈 점퍼, 스웨트셔츠, 후디 그리고 테디 플리스, 패딩 미니스커트와 버뮤다 쇼츠, 넉넉한 트라우저 등 성별에 관계없이 어떤 룩에나 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크기로 흩뿌려진 도트 패턴이나 나선형의 물결과 컬러풀한 얼룩들이 원단이나 니트에 새겨졌다. 두꺼운 니트 점퍼에 자카드 패턴을 구현하는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원시적인 모티브의 컬러감이 포인트를 준다.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 (사진=몽클레르)
또 아우터웨어를 진하게 염색해 불규칙해 보이는 효과를 주면서 또 다른 시각적 요소와 질감적 자극을 선사한다. 워싱 처리된 코튼과 몽클레르의 나일론, 테크니컬 원단을 사용한 데님에서 볼 수 있듯 옐로, 그린, 베이비블루, 베이비핑크, 일렉트릭 블루, 브라운과 코랄 등 강렬한 컬러들을 다양한 소재를 통해 서로 오묘하게 다른 톤으로 보이도록 했다. 매트하게 마감된 원단은 색조를 한 층 더 깊고 풍부하게 표현하며 임팩트를 준다.

패딩 디테일의 라지 사이즈 토트백과 슬라이드 등 패딩 아이디어를 더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스포츠 부클레 디테일이 가미된 첼시 부츠, 크로쉐 햇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1 몽클레르 JW 앤더슨은 이날부터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몽클레르 JW 앤더슨 컬렉션. (사진=몽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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