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학 의료기기 제조업체 일루코는 2022년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메디컬 루페’와 ‘헤드라이트’ 두 제품 모두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일루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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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자인상을 수상한 일루코의 제품은 치과, 외과수술실, 동물병원 등 의료현장 전반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다. 특히 시술부의 확대효과 및 의사들의 자세를 교정해주는데 필수로 사용되는 확대경으로, 루페(LOUPES)제품 중에서는 아시아최초의 레드닷디자인 수상이다.
엔젤라 박 일루코 해외영업 담당은 “메디컬 루페는 정밀한 광학설계 및 초정밀 렌즈 가공기술이 핵심기술”이라며 “당사는 국내 루페 제조업체중 유일하게 광학설계연구소에서 자체 설계 및 렌즈가공에서 코팅까지 전공정 인라인화 기술이 내재화되어 있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개발 및 제조 방식은 많은 인원 운영과 설비투자가 뒷받침 되어야하지만, 회사는 정밀 광학 제품은 직접 설계 제조해야만이 트렌디한 제품출시, 성능 ,가격까지 만족할 수 있다며 회사대표는 앞으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루코는 전 세계 20여 개국의 독점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국내 대리점 한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국내 병·의원에서도 일루코의 메디컬 루페와 헤드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