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추어탕 프랜차이즈 송담은 올해 상반기에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송담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본사 사옥에서 식품제조가공 전문업체 참맛나라, 생생찬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가마솥을 이용한 옛날 전통방식의 송담추어탕만의 맛의 비결을 가정간편식 제품에 고스란히 담아낼 계획이다.
송담은 추어탕 대표 브랜드 송담추어탕을 운영하고 있는 추어탕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다. 2003년 5월 수원 구운동에서 영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13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송담추어탕만의 뛰어난 맛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우수문화지정제 한식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송담 관계자는 “대표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추어탕은 가정에서 해먹기 쉽지 않은 메뉴로 이번 가정간편식 진출을 통해 젊은층으로까지 수요를 확대하고 추어탕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반기 안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송담추어탕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손쉽게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